긍정적인 태도의 기초는 '역피해의식(inverse paranoid)'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이 나를 행복과 성공으로 이끈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오늘은 내게 정말 멋진 일이 분명히 일어날 거야." 이렇듯 항상 자신에게 최고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 책임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태도로 나타난다. 책임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다. 반면 무책임한 사람들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며, 패배주의적이고 냉소적이다. 동시에 목표가 없고 자신감도 없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미래지향적 행동이지만, 분노와 원망으로 누군가 비난할 대상을 찾는 것은 과거지향적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책임감은 통제력과 자유를 동시에 지닌다. 이것은 우리에게 대단히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즉, 우리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만큼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무책임한 태도, 이로 인해 통제력과 자유가 없다는 느낌은 불행, 분노, 좌절 등 부정적인 느낌을 만들어낸다.
사실 무엇이든지 선택은 우리에게서부터 시작된다. 군 생활에 있어 병영 생활, 임무수행 간 지켜야 할 규정들을 어겼을 때 간부나 선임병들의 충고와 지적에 대한 원망이나 불평은, 따지고 보면 일종의 책임 회피다. 나의 부주의나 실수가 그러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책임감이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능동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여기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대체의 법칙'이다. 대체의 법칙이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의식은 한 번에 한가지 생각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는 의식적으로 어떤 생각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내 책임이다."
이 말은 자아의 치유에 있어 가장 효과가 큰 긍정문이다. 이 말을 한 순간 우리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가 생기면서 상황을 좀더 명료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 100%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 바로 이것이 긍정적인 자아상으로 즐겁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관건이자 출발점이다.
▶분출시키라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분노'의 감정에 휘말릴 수 있다. 그럴 경우 분노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은 그것을 '접촉'을 통하여 배출시키는 일이다. 스트레스를 연구하다가 신체적 접촉이 분노를 줄여준다는 것을 발견한 한스 셀리 박사는 우리 신체의 네 부분 즉, 우리가 손으로 치거나, 발로 차거나, 이로 물거나, 소리를 지름으로써 분노를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배드민턴, 야구, 배구 등은 손으로 치는(hitting) 활동이 필요한 스포츠다. 이들 운동을 통해서 분노를 신체로부터 공 속으로 전달할 수 있다. 축구나 족구처럼 무엇인가를 차는(kicking) 행동 역시 분노의 배출구가 된다. 화가 난 사람들이 종종 격분해서 아무 데나 발로 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억압된 분노를 없애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인 것이다.
가끔 질긴 음식을 먹을 때처럼 무언가를 씹고(chewing) 싶을 때가 있는데, 그것 역시 마음속에 불만이나 분노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고 나면 분노가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어 편안함을 느낀다.

고함지르기(screaming)도 분노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이 작게 느껴질 때, 벌어진 일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소리를 지르면 마음속에 있던 답답함이 밖으로 빠져나간다.
이러한 행동들은 모두 분노를 몰아내기 위한 것들이다. 그래서 종종 이렇게 행동하고 나면, 좋지 않았던 관계가 다시 회복되기도 한다. 모든 분노가 해소되어 좋은 느낌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행복과 성공은 '생각의 길'에 따라 정해져 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고를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는다면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미래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I can do it
1. 변화를 원한다면 긍정적, 적극적 사고로 '생각의 길'을 다시 내자.
2.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자. 걱정과 근심은 진취적 사고를 막는다.
3. 끊임없이 도전하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출처]
무지개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