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대차 수소 전기 트럭, 글로벌 사업 수출 본격화.. 2030년 6만대 목표

by zed 2020. 10. 8.
728x90
반응형
2030년까지 수소트럭 약 6만대 수출
2021년까지 연간 2,000대 양산 체제 구축
유럽, 북미, 중국 시장 집중 공략
1회 충전에 1,000km 주행 트럭도 개발

친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랜 시간 수소차 개발에 몰두했던 현대차는 글로벌 성과를 폭발적으로 늘릴수 있을까?현대차는 다가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수소전기트럭 6만2000여대를 수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7대가 고객인도 전달식을 위해 스위스 루체른 교통박물관 앞에 서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사진-


현대자동차는 유럽·북미·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 연료 전기 트럭 (수소트럭)'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까지 연간 최대 20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춘다는 내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부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니콜라 사태이 후로 완성차 제조업체로 오랜시간 국내외 시장에서의 기본기와 성과를 갖춘 현대차의 수소차량은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매우 높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 전기 트럭을 공급한다. 지난 7월 말 세계 최초로 스위스에 상업용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10대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노르웨이·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 수출할 에정이라고 하는데, 이들 트럭은 현대차와 스위스 현지 회사 린데, 알픽과 함께 헤운 합작사 HHM이 소유하고, 현지 회사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일종의 모빌리티 서비스 방식을 채택했다. 사용료에는 충전·수리·보험∙정기 정비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다고 한다. 또한, 스위스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100곳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물류 운송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수소트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게 스위스 정부의 전략이다.

북미에서는 대형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1년부터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실증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 사업을 통해 북미 지역 특수성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트럭을 생산해 2030년까지 1만2000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10년 내 수소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선언한 중국 정부 등 현지 우수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2만7000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수소차 상용화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한번 충전으로 1000㎞ 이상 장거리 운송을 할 수 있는 대형 수소전기 트럭도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나 유럽 지역에서 운행하는 운송용 대형 트럭의 경우 주 경계나 국경을 넘어 1000㎞ 이상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지 전달식을 열고 고객사에 7대의 트럭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COOP 등 스위스 내 주요 7개 마트 및 물류기업이 차량을 인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7대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선적된 10대 중 현지에서 적재함 탑재를 마친 1차 인도분이다. 나머지 3대는 이달말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판매는 전통적인 차량 판매 방식 대신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하는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 형태(Pay-Per-Use) 형태로 이뤄졌다. 사용료에는 충전료 뿐 아니라 수리·보험·정기정비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다. 수소전기트럭 도입에 따르는 고객사의 초기비용과 사업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식이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북미와 중국까지 친환경 상용차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1734853

- 조선비즈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600425

- 한국경제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15&aid=0000906381

반응형